가장 먼저는 우리 교실이 9월 이후 계속 잠들어 있었던 것에 죄송한 말씀을 전합니다.

지나치게 무심했던 것 말고는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으므로

널리 양해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려 봅니다!


현재 우리 중등 통합반 교실에 3월에 신입생으로 진학할 "잠정적인 중등반" = "실제적인 초등6학년"이 함께 영입되어 있습니다. 그러니까 중등 2학년을 다 합치면 3개의 학년이 한 교실에 모여 있게 되었지요.

물론 곧 진학을 할 예정이라 짧은 기간을 함께 하게 하게 된 것인데,

이 기간 동안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하기 위해 함께 많이 고심해서 우리 중등통합반이 초등6학년과 함께하는 프로젝트 "한글학교 도서관 이용 확대"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.


지난 2년 통합반을 통해 저와 함께 성장해 준 친구들을 졸업시키면서

무엇보다 한국어 책과 조금 더 친해지고,

이 기회를 통해 졸업 한 이 후에라도 도서관과 학교을 찾아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고,


중등반에 남고, 새롭게 영입이 되는 친구들에게는

한글학교의 도서관을 잘 관리/운영하여서

초등과정의 학생들에게 까지 좋은 동아리 운영의 모범을 보이고

책읽는 전통을 만들어 가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!


많이 관심가져 주시고,

격려해 주시기를

간절한 마음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.


감사합니다.

한성애 배상